《더 커뮤니티 2: 보이지 않는 손》 리뷰 — 9화까지는 재미있었는데, 후반부는 정말 실망스러웠다※ 이 글에는 《더 커뮤니티 2: 보이지 않는 손》의 주요 전개와 결말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솔직히 말해서 《더 커뮤니티 2: 보이지 않는 손》을 9화까지는 꽤 재미있게 봤다.참가자들이 서로를 의심하고, 연합을 만들고,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판을 움직이는 모습이 흥미로웠다. 단순히 누가 머리가 좋은지 겨루는 게임이 아니라, 각자의 이해관계와 감정, 신념이 충돌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게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었다.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허탈함과 짜증이 커졌다.참가자들이 전략을 잘못 짜서 패배했다면 납득할 수 있다. 누군가에게 속았거나, 정치력이 부족했거나, 결정적인 순간에 판단을 잘..